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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남지현, 임현수 바람 알아챘다…”배신감 감당 안된다”
입력 2020-03-24 21:1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의 남지현이 남자친구의 바람에 배신감을 느꼈다.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리셋으로 신가현(남지현)이 한우진(임현수)이 민주영(민도희)와 만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이신은 리셋 참가자들에게 박영길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신은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였다고 했다. 리셋을 하던 순간 과거로 돌아가면서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고, 마침 차를 운전하고 있던 박영길은 이때 정신을 잃은 것이다. 운전 중이던 박영길은 교통사고로 즉사한 것이다.
이신은 저의 재앙으로 시작된 일인 만큼 제가 느끼는 책임이 크다”며 리셋으로 인해 곤란한 일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찾아오셔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신은 도울 수 있는 한에서 기껏 돕겠다”고 덧붙였다.

차중석은 이신의 리셋에 불만을 가졌다. 차중석은 이런 건 미리 말을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우리도 위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반면 황노섭은 몰랐으니 말을 못 해준 거 아니냐”며 이신을 옹호했다. 고재영은 운명이 바뀐 거다”며 리셋으로 미래가 바뀐 걸 분석했다.
신가현은 이신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신가현은 모르고 살면 좋았을 걸 알아버렸다 모든 게 꼬였다”고 했다.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던 한우진이 친구 민주영과 바람을 피운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신은 리셋으로 가장 행복할 사람이 가현 씨인 줄 알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신가현은 나쁜 일을 피할 생각만 했지, 이렇게 엄청난 걸 겪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배신감이 감당이 안 된다”고 했다. 이신은 감당이 안 되는 일은 무의식이 지운다”며 지금 가현 씨가 감당할 수 있다는 건 견뎌낼 수 있다는 방증 아니겠냐”고 진단했다. 이어 이신은 무엇을 위한 리셋이었는지, 새롭게 얻은 이 시간을 어떻게 쓸 건지 고민해보라고 조언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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