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 블루',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이르는 말입니다.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몸이 아픈데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죠.
심리치료를 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현장 모습을 이수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격리된 공간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집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본인으로 인해 다른 사람까지 감염됐을 수 있다는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 인터뷰(☎) : 60대 확진자
- "침대에서 종일 누워지내니 엄청 답답하죠. 또 저 때문에 피해를 본 많은 (접촉자들), 제가 고의적으로 그런 건 아니지만 전부 다 아는 사람들인데 미안하죠."
이 밖에도 환자들이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 우울증 등을 호소하며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 "식사는 잘하고 계십니까? 어제는 몇 시간이나 주무셨어요?"
일선 병원들은 입원 환자와 의료진의 심리 치료를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장용이 / 서울시 서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 "(정신과 상담은) 관계성을 통해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면을 하기 위해서 양방향 화상통화 이런 것을 이용해서 상담하려고…."
또 병실 안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 영상을 보여주고, 환자가 원하는 기호식품을 간식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며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 방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코로나 블루',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이르는 말입니다.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몸이 아픈데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죠.
심리치료를 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현장 모습을 이수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격리된 공간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집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본인으로 인해 다른 사람까지 감염됐을 수 있다는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 인터뷰(☎) : 60대 확진자
- "침대에서 종일 누워지내니 엄청 답답하죠. 또 저 때문에 피해를 본 많은 (접촉자들), 제가 고의적으로 그런 건 아니지만 전부 다 아는 사람들인데 미안하죠."
이 밖에도 환자들이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 우울증 등을 호소하며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 "식사는 잘하고 계십니까? 어제는 몇 시간이나 주무셨어요?"
일선 병원들은 입원 환자와 의료진의 심리 치료를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장용이 / 서울시 서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 "(정신과 상담은) 관계성을 통해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면을 하기 위해서 양방향 화상통화 이런 것을 이용해서 상담하려고…."
또 병실 안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 영상을 보여주고, 환자가 원하는 기호식품을 간식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며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 방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