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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이태원 클라쓰' OST 듣고 처음으로 울컥"
입력 2020-03-24 17:24  | 수정 2020-03-24 17:30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제공

가수 김필이 최근에 히트친 '이태원 클라쓰' OST와 관련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김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김필은 "지금까지 OST를 총 10곡 불렀다고 밝혔습니다. 김필은 최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의 OST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DJ 뮤지는 이 정도면 대박 드라마 OST 감별사 수준”이라며 OST를 부를 때 대박 드라마인지 촉이 오느냐”고 물었습니다. 김필은 운 좋게도 잘 되고 좋은 드라마들이 많았다"며 "드라마가 아니라 노래를 듣고 선택한다. 음악만 듣고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어떻게 쓰일지 전혀 모른다. 제가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으면 거절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DJ 안영미는 김필에게 드라마에서 내가 부른 노래가 나올 때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김필은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본 방송 시간에 맞춰서 봤다"며 "이번에 제 OST를 듣고 처음으로 울컥했다. 김다미 씨가 박서준 씨 무릎 베고 상처를 보는데 '우와‘ 이랬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김필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 OST인 '그때 그 아인'을 불러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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