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지현 복제폰' SKT대리점 2곳 압수수색
입력 2009-02-16 15:38  | 수정 2009-02-16 16:56
연예인 전지현 씨의 휴대전화 복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SK텔레콤 대리점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성남의 대리점 2곳에서 복제에 필요한 가입자 인적사항과 단말기의 전자적 고유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SK텔레콤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전 씨의 휴대전화가 복제된 시기에 두 곳의 대리점에서 전 씨 휴대전화 조회를 한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휴대전화 복제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지현 씨의 소속사 대표 41살 정훈탁 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