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2020년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최대 6개월간 월 50만원 지원
입력 2020-03-24 15:22 
2020년 청년수당 1차 모집 홍보물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연간 지원규모 총 3만명 중 2만3000명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4월 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청년포털 사이트를 통해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만 19~34세의 주민등록 상 서울 거주자로, 최종학교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 중 중위소득 150% 미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의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제출 필요 서류는 최종학력(중고교·대학·대학원 졸업·수료·제적·자퇴) 증명서와 근로계약서(선택사항)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4일 오후 6시 서울청년포털 마이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고, 오리엔테이션 온라인 참여와 청년수당 지급을 위한 계좌개설은 필수 이행사항이다.

서울 청년수당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 청년수당 콜센터'(1566-3344) 또는 '서울청년포털 Q&A 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청년수당은 취업률 등 정량적 부분뿐 아니라 사회신뢰도와 자존감 상승 등 정성적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청년수당이 필요한 서울의 모든 미취업청년에게 생애 1회는 청년수당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청년수당이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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