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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히어로를 잡아라” 임영웅, 광고계 러브콜 뜨겁다[MK이슈]
입력 2020-03-24 14:22  | 수정 2020-03-24 16: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터트롯 신성 임영웅을 잡기 위한 전쟁은 방송가 뿐 아니다.
광고계에서도 임영웅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광고계는 인기 바로미터로 통하는 곳. 더구나 광고 시장에서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이른바 ‘패스트(FAST) 시니어가 주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르면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 임영웅은 가장 먼저 선점해야 하는 광고모델이 아닐 수 없다.
‘미스터트롯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10년 만에 30% 시청률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국민 예능 ‘무한도전 ‘1박2일 등의 역사적인 수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 국민적인 사랑을 넘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시청률 역시 10%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나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쏟아진 유효 투표 수(542만8900표)중 137만4748표(25.32%)를 받아 영예의 진(眞)에 당선된 경우. 투표한 국민 4명 중 1명이 임영웅에게 투표한 셈이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에 당선 직후부터 광고모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특별 편성된 ‘미스터트롯 최종 발표에서 진으로 선정된 후 곧바로 한국야쿠루트 발효홍삼 풋티지 광고가 전파를 탔다,
광고모델로 직접 촬영한 장면은 아니지만, 영탁과 함께 광고에 등장해 반가움을 줬다.
원곡 가수인 박군이 부른 ‘한잔해에 맞춰 출연자의 노래하는 화면과 제품 음용 컷을 교차 편집해 치열한 경연 속 건강관리를 위해 마시는 점을 강조한 콘셉트였다.
23일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 이보영 고아라 차은우와 함께 활동한다는 소식도 들렸다.
리즈케이 관계자는 미스터트롯 초기 방송부터 절절한 감성 트로트를 통해 트로트 계에 새로운 히어로로 떠오른 임영웅을 주목하고 있었다”며 그의 트롯에 대한 애정과 도전정신은 리즈케이의 모델로서 적격이라 판단했으며, 앞으로 임영웅과 리즈케이가 함께 선보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포털사이트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임영웅이 유명 정수기 업체 새 광고모델로 내부 결정됐다는 소식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 전속모델이 된다면 톱스타 못잖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는 임영웅을 활용한 지역 알리기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임영웅은 포천시 출신으로, 포천의 아들로 통한다. 이미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앞서 송가인이 ‘미스트롯 우승 후 진도 고향 집에 하루 2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볼 때 포천 역시 ‘임영웅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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