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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M’ 배철수, 42년 만 첫 다큐+‘배캠’ 1호 PD 아내 공개 [M+TV컷]
입력 2020-03-24 14:09 
‘시리즈M’ 배철수 사진=MBC
‘시리즈M로 가수 배철수가 첫 다큐에 도전한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시리즈M에서는 30년 동안 사람들의 퇴근길을 함께 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의 DJ 배철수를 만난다.

최근 30주년을 맞이한 ‘배캠은 한 사람의 DJ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동일 시간에 무려 30년간 한 번의 지각이나 펑크 없이 꾸준히 진행한 전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로커였던 배철수는 그만의 음악적 전문성과 개성으로 당대 수준 높은 외국의 팝송을 한국의 청취자에게 소개함으로써 한국 대중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시리즈M을 통해 배철수의 연예인 데뷔 42년 만의 첫 다큐에 도전한다. 전통적 디스크 자키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원칙하에 ‘보이는 라디오 조차 하지 않던 배철수가 1978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이후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일상을 ‘배캠 방송 30주년을 맞아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MBC 배 국장으로 불리며 늘 정해진 시간에 방송국에 나타나 밥 먹고 음악 듣고, 방송하는 그의 한결같은 일상이 우리에게 던지는 함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DJ 배철수를 만든 ‘배캠 1호 PD이자 배철수 아내 역시 최초 공개된다. DJ가 쌀로 밥 짓는 뻔한 얘기를 하면 안 된다”라는 명언을 초보 DJ 배철수의 머리에 각인시킨 사람은 바로 ‘배캠을 만든 첫 연출자이자 배철수의 아내인 박혜영 PD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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