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도권 "아내가 성우 여민정…'짱구 동생' 짱아 연기했다"
입력 2020-03-24 11:34  | 수정 2020-06-22 12:05

'동상이몽2' 배우 하도권이 아내 성우 여민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어제(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저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하도권은 성우 여민정을 아내라고 밝히며 성우다.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들은 아실 거다. ‘안녕 자두야의 자두, ‘레이디버그에서 레이디버그, ‘짱구는 못 말려의 짱아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MC들이 아내분 목소리만 떠오르면 애교가 많을 것 같은데, 반대로 하도권이 애교가 많다고”라고 묻자

하도권은 결혼한지 15년 정도 됐다. 초반에는 예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고 사장님으로 절 케어하다 보니 거칠어졌다. 저도 사장님을 모시다 보니까 집에서 잘 보여야 하니까 춤도 춘다. 내복 바지를 올리고 춤도 추고 그런다. 반응은 썩 좋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하도권은 아내 여민정과 러브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교회에서 만났다며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들고 매력 있다 싶었다”며 아내는 날 보며 ‘저 사람만 아니면 된다 싶었다고 한다. 그땐 성악할 때라 몸도 100kg에 수염도 예수님처럼 길렀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도권은 최근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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