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강동구에 확진자 추가…美서 귀국한 천호동 주민
입력 2020-03-24 10:53 
[사진 출처 = 서울 강동구청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 강동구청이 24일 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동구청은 이날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아파트에 사는 27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했고, 당시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은 지난 18일부터 나타났고, 확진자는 지난 23일 강동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같은 날 오후 9시쯤에 통보됐다.
확진자가 뉴욕에서 출발해 지난 16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당시 이용한 비행편은 대한항공 KE082편이다.
구는 확진자가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고, 거주지와 인근 지역을 방역했다고 전했다.
구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 등을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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