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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최수종 뺨치는 사랑꾼 “1000명 앞에서 ♥여민정에 프러포즈”(‘동상이몽2’)
입력 2020-03-24 09: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상이몽2 하도권이 유명 성우인 아내 여민정에게 프러포즈 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하도권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하도권이 최수종에 버금가는 로맨티스트라고 말했다. 이에 하도권은 이벤트를 자주 하는 것은 아닌데, 프러포즈는 제대로 하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녀와 야수' 공연 후 1000명의 관객 앞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그는 커튼콜 때 뮤지컬 이벤트 추첨에 당첨된 것처럼 아내를 무대 위로 불러, 노래를 부르고 편지를 읽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눈물을 흘리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렁그렁 하더라”라며 프러포즈 당시 불렀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한 소절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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