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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손 소독제 2만여개 기부…자체 생산해 피해 지원
입력 2020-03-24 08:31 
사진 제공 = 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총 2만여개의 손 소독제를 기부하며 대대적인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도지사를 만나 자체 생산한 손 소독제 4000여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소주유한공사에서도 소주우중경제기술개발구에 5000여개의 손 소독제를 전달하기도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향후에도 충북도 내에 위치한 교육지원청과 파출소, 지역아동센터 등의 11개 지역기관과 성남시청에 1만1000여개의 손 소독제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화장품을 제조생산해 납품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으로 자체 브랜드의 상품은 생산하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과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기증용 손 소독제를 기획, 생산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때까지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코스메카코리아가 기업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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