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안지호 사고 자책…”평소하고 다르다고 느꼈는데 모른 체”
입력 2020-03-23 22:2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아무도 모른다의 김서형이 안지호의 사고에 자책했다.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차영진(김서형)이 고은호(안지호)가 사고 당일 평소와 다르다는 걸 알았음에도 모른 척했다고 자책했다.
이날 차영진은 이선우에게 왜 고은호의 병실에 들어오지 않냐고 물었다. 이선우는 김태형 때문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었지만, 안에 고은호의 보호자인 정소연이 있어서 들어가지 않았다고 둘러댔다.
차영진은 이선우에게 고은호의 상태를 알렸다. 차영진은 신체적인 장애는 남지 않을 거라더라”라며 백상호 대표 말대로 기적이다”고 했다. 차영진은 10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목숨을 건졌고 큰 이상도 없으니”라고 덧붙였다.

이선우는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이냐”라고 의아해했다. 이선우는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졌으면 100km 넘게 달리는 자동차하고 정면충돌한 것과 마찬가진데 아무리 밑에 있는 자동차가 충격을 흡수했다 하더라도”라고 했다. 이에 차영진은 그런 게 기적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이선우는 차영진을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갔다. 이 자리에서 이선우는 이선경에게 들은 장기호의 이름을 얘기했다. 차영진이 가족이 모두 신생명 교회 신자냐”고 묻자, 이선우는 온 가족이 신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선우는 어렸을 땐 그냥 열심히 다녔고 아버지 돌아가신 후 근처에 간 적도 없다”며 최근에 장기호에 대해서 아는 건 없다”고 했다.
차영진은 이날 자신을 자책했다. 고은호의 가방이 사라진 것이 장기호를 구해진 이후이고, 또 그날 저녁에 고은호가 자신을 찾아온 걸 알았기 때문이다. 차영진은 그런데 난 그냥 돌려보냈다”며 평소하고 다르다고 느꼈다. 모른 체 한 거다”라고 괴로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