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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해명 “짠돌이? 일찍 가장 노릇해서...” [M+TV컷]
입력 2020-03-23 21:40 
밥은 먹고 다니냐 설운도 사진=SBS
가수 설운도가 본인을 둘러싼 소문들을 언급했다.

현철, 태진아, 송대관 등과 함께 한국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꼽히는 ‘킹운도 설운도는 2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다.

설운도는 ‘짠돌이라는 소문에 일찍이 가장 노릇을 하면서 검소한 습관이 몸에 뱄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그는 집안사정이 기울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홀로가정을 지켰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설운도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가수가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공무원이었던 설운도의 어머니는 우연히 노래자랑대회에 참가했다가 부산 MBC 전속 가수가 됐지만, 가수의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다.

설운도는 (유명해져서) 대리 만족을 시켜드렸지만 어머니의 가슴 속 못다 이룬 꿈은 풀어드릴 수 없었다”며 속상해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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