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금융 `디지털 후견인` 도입
입력 2020-03-23 20:46 
신한금융그룹은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을 각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관리하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그룹 경영회의에서 "그룹의 디지털 전환(DT)이 성공하려면 CEO의 디지털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개별 CEO가 핵심 기술의 후견인이 돼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AI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빅데이터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각각 후견인을 맡기로 했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는 신한금융투자, 블록체인은 오렌지라이프, 헬스케어는 신한생명이 담당한다. 각 기술의 후견인은 그룹사 간 협업과제 발굴 등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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