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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기상캐스터, 결혼 2년만 임신 "맑음이 엄마가 된다니"
입력 2020-03-23 17: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정주희 SBS 기상캐스터가 2세를 임신했다.
정주희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생활 2년 4개월 차에 저도 엄마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제가 엄마가 된다니...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갈 때마다 조금씩 자라나고 있는 맑음이를 보면 기분이 묘하고 신기하기만 하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아이의 태명은 맑음이라고. 정주희는 "제 직업이 기상캐스터이기도 하지만,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영향 없이 맑게 태어났으면 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고위험군인 임산부가 된 저는 더욱 몸사리고 있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또 바란다. 더불어 우리 맑음이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 13주차 맑음이 예비맘"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정주희가 초음파 사진을 들고있는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고있는 정주희와 무럭무럭 크고있는 아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정주희는 제78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현 출신으로 SBS CNBC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2014년 SBS에 입사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5살 연상의 남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정주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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