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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바닷가 사진 논란에 해명 "부모의 마음이었다"
입력 2020-03-23 17:52  | 수정 2020-06-21 18:05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발리에서 아이와 함께 바닷가에서 보낸 사진을 공개했다가 구설에 올랐습니다.

가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 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던데 기사도 나고. 그 기사를 보고 남편이 피드를 지우라 하여 한숨을 내쉬며 지웠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에 남아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희는 "여긴 발리입니다. 저의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이다"며 "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라 햇볕이 뜨거워도 나갔다. 신기하게도 기침과 콧물이 아직 조금 남아있던 아이들은 그날 이후 콧물과 기침이 완전히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며 "곧 한국으로 잠시 돌아간다. 더 생각하고 더 신중하게 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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