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셀트리온 3계열,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 폭등
입력 2020-03-23 17:33  | 수정 2020-03-30 18:05

셀트리온 계열 '3형제'의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23일) 급등 마감했습니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4.75% 뛰어오른 17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장보다 29.47%나 급등한 4만4천150원으로 종료했습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올라 상한가(4만4천300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6.57%) 역시 함께 주가가 올랐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진척 상황 및 임상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7월 말 인체 투여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가 공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