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 생명수교회 확진자 아들 확진…가족 간 감염 추정
입력 2020-03-23 17:03  | 수정 2020-03-30 17:05

경기 부천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모두 5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 A(24·남)씨는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신도이자 부천 49번째 확진자인 B(50·여)씨의 아들이며 괴안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천시는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추정하고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시장은 "필요한 장소는 소독을 마쳤다"며 "역학조사로 A씨의 동선이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까지 B씨를 포함해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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