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협회, 코로나19 환자에 1만4000권 기증도서 전달
입력 2020-03-23 16:47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코로나19 확진자 지원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총 102개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 1만 4000권을 대구시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물품기증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물품기증센터는 이 도서들을 경증환자들이 생활중인 14개 생활치료센터로 배분해 격리치료중인 경증 환자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출협은 지난 18일 조기마감 공지 이후에도 여러 출판사로부터 도서 기증 문의가 쇄도해 19개 출판사로부터 1000권의 책을 추가로 수령, 총 102개 출판사의 도서 1만 4000권을 전달했다.
윤철호 출협회장은 "다시 한번 출판계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 드린다"며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해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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