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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남지현 "평소 장르물 무서워서 못 봐…새로운 도전"
입력 2020-03-23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남지현이 장르물 도전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 이수경/연출 김경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극중 웹툰작가 가현 역을 맡은 남지현은 작품 선택 배경에 대해 "스토리 전개가 엄청 빨라서 놀라면서 대본을 봤던 기억이 있다. 또 이전에 했던 작품들과 캐릭터도 그렇고 느낌이 달라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장르물은 처음이라 새롭기도 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긴장한 마음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평소에 장르물을 무서워서 잘 못 봤는데, 이번에 작품 들어가기 전에 몇 개 찾아봤다. 안해봤던 거라 주위에 많이 물어봐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또 "웹툰작가 역할이라 엄청 많이 준비해야 할까 싶었는데, 솔직히 그림그리는 모습이 많이는 안 나온다. 내가 그림을 잘 못 그리는데, 다행히 그림 그리는 모습보다 작가적 상상을 하거나 고뇌하거나 추리하는 장면이 많다. 읽으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며 웃었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이준혁, 남지현, 양동근, 김지수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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