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혜택 확대
입력 2020-03-23 15:42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고효율 가전제품을 보다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10개 품목의 으뜸효율 제품을 구매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준다. 개인별 최대 한도는 30만원이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내년 1월 15일까지 구매 대상 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1천5백억 원 규모의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으뜸효율가전 환급 대상 대표 모델은 총 151개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의 취지를 살려 정부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비용 한도인 30만원까지 포함하면 소비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령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 모델이나 무풍에어컨 갤러리 홈멀티 모델을 구매할 경우,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70만원 상당의 특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효율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을 권장하는 사업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삼성전자의 최신 고효율 제품에 풍성한 할인 혜택을 더했다"고 말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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