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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악플러에 일침 "뒤에 숨어서 손가락질 역겹다"
입력 2020-03-23 15: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조민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에게 받은 댓글 캡처본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얘야. 왜 굳이 내 계정을 찾아 들어와서 막말이니. 글 못 읽어? 연애가 처음 이랬니? 사랑이 처음 이랬지. 곧 남편 될 사람에게 올인하는 건 멋있는 거야"라고 반박했다.
이어 조민아는 "자존감 없고 매달려대는 네 눈엔 죄다 그렇게 보이겠지. 앞에선 한 마디도 못하면서 뒤에 숨어서 손가락질 놀리는 게 역겨운 거야. 거울봐. 세상 더럽고 추한 건 거기 있어"라며 악플에 대적했다.
그러면서 "개떡 같은 빵은 구운 적 없고 넌 내 삶에 논할 가치가 없어. 남 걱정할 시간에 네 앞가림이나 해. 네가 함부로 입 놀릴 사람 아니야"라고 강하게 말했다. 또 정도가 심한 악플들은 신고를 눌렀다며 "뿌린 대로 거두고 살겠죠?"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2015년 빵집을 오픈했다. 조민아는 지난해 레이노병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레이노병은 스트레스 등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순환기 계통 질환이다. 지난 1월에는 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조민아의 글 전문>
얘야. 왜 굳이 내 계정을 찾아 들어와서 막말이니. 글 못 읽어? 연애가 처음 이랬니? 사랑이 처음 이랬지.
곧 남편 될 내 것에게 올인하는 건 멋있는 거야. 자존감 없고 매달려대는 네 눈엔 죄다 그렇게 보이겠지. 앞에선 한 마디도 못하는 게 뒤에 숨어서 손가락질 놀리는 게 역겨운 거야. 거울 봐. 세상 더럽고 추한 건 거기 있어.
개떡 같은 빵은 구운 적 없고 넌 내 삶에 논할 가치가 없고. 남 걱정할 시간에 네 앞가림이나 해. 네가 함부로 입 놀릴 사람 아니야, 나. 네 일에서 1등이라도 해보고 까불어.
내 공간에 글 쓴 게 부러우면 너네도 나처럼 행복하게 살아. 굳이 찾아들 와서 막말 써대도 내 긍정의 힘이 더 세서 나는 더 행복해지니까.
더 심한 덧글들은 보자마자 인스타그램 신고 눌렀습니다. 다들 뿌린 대로 거두고 살겠죠?
#부러우면 지는 거래 #네들 다 나한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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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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