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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SC그룹서 지원받은 마스크 대구·경북 의료진에 나눔기부
입력 2020-03-23 15:25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 중 5000여 개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에 나눔기부 했다고 23일 밝혔다.
SC그룹은 국가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의 고객과 임직원 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로 홍콩에 있는 범중화권 및 동북아 지역본부를 통해 마스크를 한국의 SC제일은행에 전달해 왔다.
이에 SC제일은행은 본점 및 일선 영업점에 긴급 투입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용으로 적정량만 확보한 후 수요가 더욱 절실한 대구·경북지역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에 마스크 5000여 개를 전달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사진·왼쪽)은 "이번 SC그룹 차원의 마스크 지원이 한국 고객과 임직원은 물론 의료현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코로나19와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대해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3~5일 긴급모금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 모금액과 은행 매칭금액을 더해 총 1억3252만2000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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