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곡선동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프랑스서 지난 17일 귀국
입력 2020-03-23 14:49 
[사진 출처 = 수원시 공식 페이스북 캡처]

경기도 수원시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페이스북에서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권선3지구 현대아파트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귀국해 20일부터 가래, 코막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가족의 차량으로 영통구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7시 47분에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 중이다.
시는 A씨의 가족 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동선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로써 수원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3명이 됐다.
1·2·3·6·7·8·10·12·13·14번째 확진자 등 10명은 현재 퇴원했다.
수원시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에 거주하는 40대 확진자 B씨의 수원시 내 동선도 공개했다.
B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차량으로 우만 1동에 있는 경기도 여권민원실을 다녀갔고,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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