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잇따라 사망…국내 총 115명
입력 2020-03-23 14:38  | 수정 2020-03-30 15:05
23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90대 여성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1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82·여)씨가 사망했습니다.

A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됐습니다.

지병으로 치매, 위암, 고혈압 등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오전 5시 17분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확진 환자 B(95·여)씨가 숨졌습니다.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열흘 뒤인 14일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대구지역 확진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40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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