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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검사` 협력 MOU 체결
입력 2020-03-23 13:39 

지노믹트리는 대웅제약과 손잡고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 제품 판매 협력계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대장암검사 영업을 위해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에 집중하고 대웅제약은 자사 영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syndecan2)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 기반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다.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로 진단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 후 현재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 및 전국 병의원 약 1000여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대웅제약의 3만 개 이상의 병의원 네크워크로 영업망을 확대한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병의원에서 차별화된 영업과 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소화기내과 영역에 강점이 있는 대웅제약과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맺었다"며 "양사는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영역에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으로 얼리텍 대장암검사 등 암 진단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폐암 체외진단 제품에 대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며, 방광암 조기진단 제품은 임상시험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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