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서 확진자 추가…고매동 거주자 등
입력 2020-03-23 13:1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23일 용인시는 지난 22일 확진된 처인구 고림동 거주 A씨의 배우자와 자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기흥구 고매동에 사는 B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에 지난 22일 오전 검체를 채취했고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을 검사한 결과 배우자와 자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의 배우자는 지난 21일부터 기침을 했고 자녀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대구·경북 등을 방문한 이력이 없어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상태다.
또 다른 확진자인 B씨는 영국 유학생으로 지난 21일 귀국했다.
이후 지난 22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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