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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점’ 유희관-‘0실점’ 이용찬, 1주일 만에 청백전 등판
입력 2020-03-23 12:23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은 23일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과 이용찬이 1주일 만에 실전을 치른다.
유희관과 이용찬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자체 청백전에서 각각 청팀, 백팀의 선발투수로 나선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잠실구장에서 갖는 세 번째 청백전이다. 유희관과 이용찬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16일 청백전에 나란히 나가 2이닝씩을 책임졌다.
희비는 엇갈렸다. 이용찬은 장타 두 방(1회말 오재원 2루타·2회말 김대한 3루타)을 맞았으나 실점 없이 막았다.
반면, 유희관은 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전반적으로 공이 몰리거나 높았다. 1회초 김재환에게 높은 슬리이더를 던졌다가 비거리 125m 홈런을 허용했다.
한편, 라인업은 지난 21일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백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페르난데스(1루수)-이흥련(포수)-류지혁(유격수)-이유찬(3루수)-오명진(지명타자)이 출전한다. 유니폼만 청색에서 백색으로 바뀌었다.
청팀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안권수(중견수)-김대한(우익수)-박지훈(지명타자)으로 구성됐다. 9번 지명타자로 권민석 대신 박지훈이 뛰는 게 유일한 변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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