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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수 없는 일”…정려원‧손담비→에릭남, N번방 사건 청원 독려(종합)
입력 2020-03-23 12:03 
에릭남 안보현 N번방 청원 독려 사진=DB
텔레그램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에 연예계도 분노했다. 재발 방지와 처벌 촉구를 위해 배우 정려원, 안보현, 손담비, 봉태규, 빅스 라비, 가수 에릭남, 백예린 등이 직접 청원 독려에 나섰다.

지난 16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핵심 용의자 중 한명인 ‘박사가 체포됐다. 그는 미성년자 등 다수의 피해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등 메신저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체포됨과 함께 세간에는 해당 디지털 성범죄 실태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와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정려원 백예린 N번방 분노 사진=DB

이 같은 사건에 분노한 대중들은 해당 청원에 동의를 통해 적극적인 처벌 촉구를 주장했다. 이어 연예계에서도 N번방의 실태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많은 스타들이 자신들의 SNS를 통해 적극적인 처벌 주장과 재발 방지 등을 외치며 청원 독려에 나섰다.

지난 22일 빅스 라비는 "이 무서운 세상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분노의 글과 함께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 청원글을 캡처해 독려했다.

같은 날 정려원은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글이 적힌 ‘N번방 처벌 촉구 시위 포스터를 게재하며 의미를 함께 했다. 안보현 역시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을 게재하며 동참 의사를 전했다.
봉태규 빅스 라비 N번방 소신 발언 사진=DB

이어 봉태규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 포스터와 함께 #n번방_본사람도_가해자 #n번방_미성년자_성착취 #n번방가입자_전원처벌 #n번방_본사람도_가해자#n번방_본사람도_가해자” 등의 해시태그를 작성하며 의미를 같이 했고, 손담비도 해당 포스터를 올리며 동참 의사를 공개했다.

백예린은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와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원글을 캡처하며 별다른 말을 붙이지 않고 동참했다.

23일 오전에는 에릭남이 다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라는 분노와 함께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 외에도 배우 하연수, 손수현, 혜리, 문가영, 가수 연우, 돈스파이크, 쌈디, 소진 등도 분노의 목소리를 내며, 일침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실태에 대한 재발 방지와 처벌 촉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N번방의 또 다른 주요 용의자인 ‘갓갓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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