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이남구…감사원 24년 경력 행시출신
입력 2020-03-23 11:52  | 수정 2020-03-30 12:05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오늘(23일) 내정됩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에서만 24년 근무한 '감사통' 공무원입니다.

경기 용인 출신으로, 수원고와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뒤 총무처와 국세청을 거쳐 1996년부터 24년간 쭉 감사원에서만 근무해왔습니다.

그는 감사관으로 특별조사국 제1과와 전략감사본부 총괄팀 등을 거쳤고 참여정부 때인 2007년에는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돼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어 2007년부터는 과장급인 혁신인사담당관과 자치행정감사국 총괄과장 등을 역임한 뒤 2011년 부이사관으로 건설환경감사국 제1과장과 감찰담당관 등을 지냈습니다.

2016년 2급 상당의 고위감사공무원 '나'급으로 승진해 감사원 비서실장,사회복지 감사국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 말 지난달 말 1급 상당의 고위감사공무원 '가'급으로 승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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