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천 확진자 자녀 2명 음성…이들 접촉한 16명 자가 격리
입력 2020-03-23 11:48  | 수정 2020-03-30 12:05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자녀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3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 51살 여성 A 씨와 함께 사는 딸 30살 B 씨, 20대 아들 C 씨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천군보건소는 B, C 씨를 포함해 A 씨가 접촉한 16명을 자가 격리 조처하고 A 씨가 다녀간 곳은 방역 소독하고 임시 폐쇄했습니다.

또 A 씨의 이동 경로를 추가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 중입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확진자 자녀 등 5명은 진천군 자연휴양림에, 남은 접촉자 11명은 자택에서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 격리와 검체 검사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A 씨의 확진 판정으로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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