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차관급·비서관 인선…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남구
입력 2020-03-23 11:44 
이남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사진 출처=연합뉴스]

청와대는 23일 차관급 2자리, 청와대 비서관 2자리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주로 관계부처에서 발탁된 점이 특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오영우(55)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강성천(56)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환경부 차관에는 홍정기(54) 환경부 전 4대강조사평가단 단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에는 이문기(54)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공석인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이남구(55)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이, 산업통상비서관에는 유정열(54)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오영우 문체부 1차관은 서울대 지리학과 및 행시(34회) 출신으로, 문체부 정책기획관·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정책관·해외문화홍보원장·체육국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행시(32회) 합격 후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거쳤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연세대 행정학과 및 행시(35회) 출신으로, 환경부 대변인·한강유역환경청장·물환경정책실장·자연환경정책실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4대강조사평가단장으로 활동했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34회)에 합격해 국토부 주택정책관·대변인·주택토지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이남구 공직기강 비서관은 행시(38회)로 공직에 입문, 감사원 감찰담당관·IT감사단장·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거쳐 공직감찰본부장을 맡아왔다.
유정열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은 서울대 항공공학과 출신으로,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산업정책실장을 지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