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서울시, '봄 꽃길' 명소 160개 선정…벚꽃 4월 2일 개화 예상
입력 2020-03-23 11:24  | 수정 2020-03-30 12:05

서울시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오늘(23일) 서울시는 꽃길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길과 드라이브 길, 걷기 좋은 길, 색다른 꽃길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해 선정했습니다.

경춘선 숲길 등 공원 내 꽃길 49개소와 금천구 벚꽃로 등 가로변 꽃길 69개소, 청계천 등 하천변 꽃길 34개소, 양재대로 등 녹지대 8개소로 총 길이는 237.5㎞입니다.

봄 꽃길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웹서비스 '스마트 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봄꽃이 피는 시기는 지난해보다 5∼8일 빠를 전망입니다.

개나리는 3월 17∼28일, 진달래는 3월 20∼30일께 피겠습니다. 벚꽃은 4월 2일에 펴 4월 9일에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보다 집 주변 가까이에서 소소한 봄꽃을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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