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시,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명령
입력 2020-03-23 11:20  | 수정 2020-03-30 12:05

서울시는 오늘(23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집회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집회금지 기간은 오늘(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입니다.

앞서 어제(22일) 사랑제일교회에서는 구속된 64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정부의 예배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주일 연합예배'를 강행했었습니다. 전 목사는 이 교회에서 시무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직원 2명과 구청직원 1명이 오늘(23일) 오전 교회를 방문해 집회금지명령을 통보하는 공문을 전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집회금지명령을 발동한 것이 사랑제일교회 측의 방역수칙 무시에 따른 것이라고 오늘(23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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