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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n번방 사건` 청원 독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어"
입력 2020-03-23 1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에릭남이 n번방 사건 청원을 독려했다.
에릭남은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n번방 사건' 용의자들에 대한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담겼다.
일명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등에서 비밀방을 만들어 불법촬영물 등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사건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여성만 74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영상물을 구매하고 공유한 남성들이 무려 26만명으로 추정돼 공분을 사고있다.
이 청원은 청원 공개 5일만인 23일 오전 10시 기준 219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뿐 아니라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 '가해자 n번방박사, n번방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 'N번방 대화 참여자들도 명단을 공개하고 처벌해주십시오' 등 n번방 관련 청원들이 청원 시작 일주일도 되지 않아 20만명을 넘기는 등 큰 관심을 받고있다.
에릭남 뿐 아니라 하연수, 손수현, 정려원, 문가영, 혜리, 라비, 조권, 돈스파이크, 황소윤, 백예린 등 많은 스타들이 n번방 사건을 알리며 청원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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