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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둘째 계획 묻는 김영권에 “♥한혜진에 얘기해”(‘슈돌’)
입력 2020-03-23 1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축구선수 김영권과 기성용이 육아고충을 나눴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가족으로 등장한 김영권과 리리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권은 리리남매를 재우고 기성용과 깜짝 영상통화에 나섰다. 김영권이 ‘슈돌 촬영 중이라고 밝히자 기성용은 앞으로 얼마나 더 유명해지려고 또 촬영을 하냐. 유명해지면 또 연락 안 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권은 둘째는 정말 차원이 다르다. 첫째 때가 쉬웠다”고 육아고충을 토로하며 솔직히 축구가 힘드냐, 육아가 힘드냐"고 물었다. 이에 기성용은 ”육아가 훨씬 힘들다. 축구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영권은 "솔직히 기 캡틴. 슈퍼맨인데 슈퍼맨 도전 하셔야죠?"라며 기성용에게 '슈돌' 출연을 권했다. 기성용은 "영권이 너 나오는 거 한 번 보고..."라며 슬쩍 넘어갔다.
또 김영권은 기성용에게 "슬슬 둘째 낳아야죠"라고 물었다. 기성용은 "형한테 이야기하지 말고 형수(한혜진)한테 이야기해라"라고 답했다. 김영권은 "형수님 바짝 푸시해야겠다"라며 웃었다.
이와 함께 기성용은 "리아, 리현이가 너무 예쁘고 잘생겼더라. 평생 제수씨한테 감사하면서 잘해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영권은 지난 2014년 승무원 출신의 아내 박세진 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리아, 리현 남매를 두고 있다. 기성용은 2013년 배우 한혜진과 결혼해 2015년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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