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콜마, `마스크에 안 묻는` 쿠션 등 4종 개발
입력 2020-03-23 10:02 
[사진 제공 =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이 묻어나오는 현상을 개선한 쿠션과 톤업 선크림, 팩트, 파우더 코팅 립 등 메이크업 4종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에는 외부 마찰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파우더를 사용했다. 코팅파우더는 유·수분이 화장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거나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도 적용했다. 필름형성제는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오랜 시간 동안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메이크업을 보호한다. 이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번짐 현상이나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는 일 없이 메이크업을 지속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 시 불편한 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와 미세먼지 등으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 되고 있어 소비자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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