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콜마, 마스크에 안 묻는 화장품 출시…어떤 제품?
입력 2020-03-23 10:01  | 수정 2020-03-30 10:05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한국콜마가 마스크를 써도 묻어나지 않는 화장품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콜마는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거나 화장이 지워지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쿠션, 선크림, 팩트, 립 제품 등 4종입니다.

해당 제품들에는 유·수분을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 파우더가 사용됐습니다.


코팅 파우더는 마스크 안에서 생기는 유·수분이 화장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거나 화장이 무너지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또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오랜 시간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화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필름 형성제'를 함께 적용해 지속력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을 하는 여성 중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했다"며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관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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