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NICE평가정보, 코로나19 실적 영향 제한적"…목표가↓
입력 2020-03-23 08:52 

신한금융투자는 23일 NICE평가정보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도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글로벌 PEER(동종업계) 업체들의 주가 하락에 따른 수익배수(Multiple)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염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활동 침체로 자금난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의 중금리 대출 공급 확대와 더불어 개인 신용정보와 신용평가 모델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NICE평가정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370억원,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6.8% 늘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용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교한 신용평가에 대한 니즈는 확대되기 마련"이라며 "신보와의 제휴를 통해 NICE평가정보의 기업정보 부문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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