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메르켈 총리도 자가격리…최근 접촉 의사, 코로나19 양성판정
입력 2020-03-23 08:19  | 수정 2020-03-30 09:05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최근 접촉한 한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은 뒤 어제(22일) 자택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AP,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메르켈 총리가 이날 베를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한 직후 그가 최근 접촉한 의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바로 자가 격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올해 65살입니다. 지난 20일 해당 의사에게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맞은 바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향후 며칠 내에 검사를 받을 것이며, 당분간 집에서 계속 업무를 볼 것이라고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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