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티라노의 여행
입력 2020-03-23 07:50  | 수정 2020-03-23 08:24
<티라노의 여행>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미국의 한 박물관.

아니 이건 티라노사우루스 아닌가요?

인적이 끊긴 박물관을 이리저리 누비고, 전시대 안의 펭귄을 흥미롭게 쳐다보더니

이내 안내대에 앉아 짤막한 손을 흔드는 게 무서우면서 귀엽기도 한데요.

알고 보니 코로나19로 힘들어할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박물관 관계자가 공룡 탈을 쓰고 촬영한 거라고 하네요.


저 멀리 스페인의 거리에서도 티라노 탈을 쓴 사람이 포착됐는데요.

미국의 티라노와 다르게 이동제한령을 무시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제아무리 티라노라고 해도 이럴 때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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