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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최고 경마대회 두바이 월드컵도 1년 연기
입력 2020-03-23 07: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던 두바이 월드컵이 취소됐다. 제25회 대회는 2021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최고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이 취소됐다.
두바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와 더불어 관계자, 방문객의 건강 보호하는 건 의무”라며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1996년 창설된 두바이 월드컵은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메이단 경마장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불가피하게 올해는 대회를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바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제25회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한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경주마가 경쟁하는 두바이 월드컵은 총상금 1200만 달러(약 149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해 우승마는 720만 달러(약 90억 원)를 받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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