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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소프트볼 선수 출신 아내와 캐치볼
입력 2020-03-23 07:46 
지난해 12월 양키스 입단식에서 포즈를 취한 콜 부부.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우완 선발 게릿 콜(29)은 중단된 시즌에 대한 걱정이 없을 듯하다. 최고의 캐치볼 파트너와 함께 살고 있기 때문.
양키스 전담 중계 방송사인 'YES네트워크'는 23일(한국시간) 콜의 아내 에이미의 인스타그램(amyc23) 라이브에 올라온 영상을 전했다.
이 영상에서 에이미와 게릿 두 부부는 캐치볼을 주고받고 있다. 에이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치볼 파트너와 캐치볼을 했다"는 설명과 함께 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두 부부는 제법 강도 높은 캐치볼을 주고받았다. 남편보다 아내가 던지는 공이 더 강해보였다. 에이미가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이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한 뒤 "에이미는 대부분의 팀에서 2~3선발은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에이미의 이 심상치 않은 캐치볼 솜씨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에이미는 남편 게릿과 같은 UCLA 출신으로, 대학교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하며 컬리지 월드시리즈까지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와 남매 사이이기도 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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