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50대 여성, 충북 37번째
입력 2020-03-22 22:55  | 수정 2020-03-29 23:05

충북 진천에서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 진천읍에 거주하는 A(51·여)씨가 이날 오후 7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전날 타박상으로 정형외과 치료를 받기 위해 진천 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발열(39.7도)과 폐렴 증상을 보여 병원이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격리 입원을 위한 병원 확인 후 A씨를 이송할 예정입니다.


또 A씨와 함께 사는 두 자녀(20대)를 포함해 접촉자 9명을 자가격리 조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괴산 11명, 청주·충주 각 9명, 음성 5명, 증평·단양·진천 각 1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