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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오민석X조윤희, 재결합하며 인생 2막 사랑 시작
입력 2020-03-22 21: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오민석과 조윤희가 재결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도진우(오민석 분)과 김설아(조윤희 분)의 재결합을 그렸다.
김설아는 "어쩌면 내가 내 인생을 가장 함부로 대했습니다. 뭔가 되려고 달렸지만 되지 못했습니다. 망가졌으면 고쳐쓰면 됩니다. 어차피 내가 쓰는 내 인생. 인생 1막은 세상의 눈으로 보고 살았으니 내 인생 2막은 내 눈으로 보고 내 인생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방송 멘트를 쳤다. 그는 "그래봐야 여전히 별 수 없다고요? 영원히 별 볼 일 없을 거라고요? 별 수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답니다. 뭔가는 못 돼도 진짜 나는 될 수 있으니까요. 예쁠 필요도 멋질 필요도 없어요, 내 인생 2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나서봐요. 옷만 수선 되나요? 인생도 수선됩니다. 고쳐 씁시다 날. 고쳐 씁니다 내 인생. 남은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단 1분만이라도 내 인생의 행복을 줘보도록 해요"라고 멘트를 마무리했다.
김설아는 문태랑의 새로운 가게를 찾았다. 문태랑은 김설아를 살뜰히 챙겼다. 김설아는 "고마워. 이 차도, 새싹 옆에 있던 그 사람 등짝 사진도"라고 말했다. 문태랑은 "그날 잘 들어갔어? 도진우 씨 술 많이 취했던데"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누군가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건 사랑한다는 거야"라며 "김설아는 내가 아니라 내내 도진우를 사랑하고 있었어"라고 덧붙였다. 도진우와 김설아는 인생 2막 사랑을 시작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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