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월 21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입력 2020-03-21 19:30  | 수정 2020-03-21 19:40
▶ "종교·체육·유흥시설 보름간 운영중단 강력 권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는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앞으로 보름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 열 나고도 출근…요양병원 집단감염 비상
어제 하루 대구 지역 요양병원 3곳에서만 5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35명이나 나온 경북 경산시 서요양병원 직원은 양성 판정을 받기 전 발열 증세에도 출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미국 '하루 5천 명' 확진…이탈리아 '하루 600명' 사망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천 명 이상 늘어 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욕주에서도 사실상 외출 금지령이 내렸습니다.
이탈리아에선 하루 새 627명이 숨지며 누적 사망자 수가 4천 명을 넘었습니다.

▶ 재난기금 3조 8천억 원으로 취약계층 지원
정부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적립해 둔 재난관리기금 3조 8천억 원의 용도를 확대해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쓰기로 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이른바 '재난기본소득' 명목으로 활용합니다.

▶ 정은혜 "시민당 간다"…황교안 "공천혼란 원인은 괴물 선거법"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범여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가겠다며 당에 제명을 요청했습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미래한국당 비례 후보 공천 잡음을 두고 "괴물 같은 선거법 탓"이라며 여권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 '박사방' 신상공개 청원 100만 넘어…학보사 기자 활동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 착취 동영상을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청원 서명이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조씨는 검거 직전까지 대학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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