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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 “우레이 코로나19 확진” [오피셜]
입력 2020-03-21 15:40  | 수정 2020-03-21 16:01
우레이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스페인 언론 보도는 사실이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를 인정하고 가능한 모든 도움을 선수와 구단에 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우레이(29·에스파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를 중국축구협회가 인정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1일 에스파뇰 구단으로부터 우레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현재 증상은 경미하며 치료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에스파뇰은 지난 18일 선수 및 관계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으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중국축구협회 공식 입장에 앞서 에스파뇰 확진자 중 선수는 우레이 등 4명”이라고 전했다.
‘시나닷컴은 21일 에스파뇰 주치의에 따르면 우레이 등 코로나19 확진 선수들은 상태가 호전되어 이번달 내로 완치도 가능하다. 4월 말에는 훈련 참가와 경기 출전도 가능할 정도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우레이 및 에스파뇰 구단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원한다면 모든 도움을 제공하겠다”라며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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