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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로 “축구보다 안전·생명이 더 중요하다”
입력 2020-03-21 14:42  | 수정 2020-03-21 16: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축구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덮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31·나이지리아)가 축구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이갈로는 물론 다른 선수와 팬들처럼 축구가 그립다. 하지만 생명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살아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 함께 나서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만큼은 축구가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30일까지 전면 중단했다.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3월21일 오후 현재 확진자는 4014명이며 185명이 사망했다.
이갈로는 이 힘든 시간은 곧 지나갈 것이며 밝은 날이 다시 우리를 비출 것이다. 다같이 힘을 합쳐 이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갈로를 포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이갈로는 맨체스터에서 격리 중이며, 그의 가족들은 런던에 있다.
이갈로는 모두 훈련장을 떠나 자택에서 건강하게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위생 절차를 잘 따른다면 충분히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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