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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월까지 훈련장 폐쇄…손흥민 등 부상 선수는 가능
입력 2020-03-21 13:49 
토트넘 홋스퍼가 코로나19로 인해 4월까지 훈련을 중단했으나 손흥민을 포함한 재활 중인 선수들은 훈련장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4월까지 훈련을 중단했다. 손흥민(28)을 포함한 재활 중인 선수들은 훈련장 입장이 가능하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0일(한국시간) EPL이 4월30일까지 중단되면서 토트넘도 4월까지 훈련을 멈추며 훈련장을 폐쇄했다. 하지만 재활 중인 손흥민, 해리 케인(27)과 스티븐 베르바인(23)은 훈련장 출입이 가능하다. 훈련 세션은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16일 아스톤빌라와의 EPL 26라운드 원정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당했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후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대부분 구단이 훈련을 취소했음에도 토트넘은 꾸준히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EPL이 4월30일까지 중단 기간을 연장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에 20일부터 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다. 21일 현재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4014명이며 185명이 사망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현재까지 토트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 1군 선수들은 자택에서 개인 체력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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