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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두산, 21·23일 청백전 온라인 생중계
입력 2020-03-21 13:20 
두산 베어스 청백전은 온라인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뉴미디어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카도와 손잡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하는 청백전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두산 청백전 중계방송은 21일 오후 2시와 23일 오후 1시에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카카오톡, LG U+ 프로야구, kt Seezn, SK 웨이브, 스포카도(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두산과 스포카도는 이미 지난해 업무 협약을 맺고 두산의 퓨처스리그 홈 13경기를 생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스포카도는 이번 청백전 중계에서도 5대 이상의 카메라를 설치해 생생하고 다양한 경기 장면을 담아낸다.
자체 중계 해설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중계에서 찰떡 궁합을 선보였던 구경백 해설위원(현 일구회 사무총장)과 베어스포티비 한형구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두산 관계자는 자체 중계 배경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기기 어려운 팬들을 위해 중계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앞으로도 자체 중계뿐 아니라 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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